[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안동소방서는 지난 6일 안동시 풍천면 맑은누리파크 자원순환시설의 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등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대대적 조사를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맑은누리파크에서 지난 3일 22시 22분쯤 생활폐기물 약 6천 9백 톤에서 화재가 발생해 05일 약 07시쯤 32시간 만에 화재가 진압됐으며, 화재로 대피 중 해당 업체 직원 1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화재진압에는 소방공무원 등 약 270명과 소방차량·포크레인 등 중장비 72대가 동원된 가운데 약 3천여 톤의 생활폐기물을 외부로 반출하며 화재를 진압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관계자·소방안전관리자·자위소방대의 적절한 임무 수행 여부, 소방 계획서 검토, 화재 당시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확인·점검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7일 11시쯤 맑은누리파크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소방과 경찰의 합동 감식이 있을 예정이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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