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소폭 상승 4주 만에 하락세 멈추고 반등 보여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2월 1주차 정당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양당간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하면서 그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4주만에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월 30일 2월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6일 발표한 2월 1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먼저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전주 6.8%P에서 1.3%P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 1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3.1%P 낮아진 42.3%, 국민의힘은 2.4%P 높아진 41.0%, 정의당은 0.3%P 낮아진 3.6%를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0.9%P 증가한 11.6%로 조사됐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3%P 높아진 39.3%(매우 잘함 23.3%, 잘하는 편 16.0%)를 기록,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57.8%(잘 못하는 편 8.5%, 매우 잘 못함 49.3%)로 2.0%P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8.5%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2.9%를 기록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달 27일 36.6%(부정 평가 59.9%)로 마감한 후 31일에는 37.7%(1.1%P↑, 부정 평가 59.1%), 2월 1일에는 40.3%(2.6%P↑, 부정 평가 57.2%), 2일에는 43.3%(3.0%P↑, 부정 평가 54.5%), 3일에는 39.7%(3.6%P↓, 부정 평가 57.0%)로 주 초부터 중반까지 상승세를 보이며 40%대 지지율로 올랐으나 주 후반 내리며 다시 30%대로 하락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만 236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 3.0%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