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AP/KNS뉴스통신] 이란 국방장관이 29일 지난 달 이스라엘이 격추시킨 바 있는 레바논 헤즈볼라의 무인전투기보다 훨씬 더 성능이 우수한 무인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 통신이 이날 보도한 내용은 이전처럼 이란이 이스라엘 영공에 도달할 수 있는 무인전투기의 성능과 비행거리를 개선했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이란 국영통신은 이란 군 당국자가 이번 헤즈볼라의 무인전투기는 '최신의 이란 기술'이 절대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인용 보도했다. 헤즈볼라 측은 이 무인전투기가 이란에서 제조되어 레바논에서 조립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란 당국은 최근 수 년 동안 이란의 무인 항공기가 레바논에서 출격하여 이스라엘 영공을 십여 차례나 침투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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