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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전문인력 육성 위한 다양한 자격증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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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전문인력 육성 위한 다양한 자격증제 강조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2.10.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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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철수 기사]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모든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져야 하며, 그 기회는 공부에만 한정되지 않고 운동이나 기능 기술 등 각종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갖고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제공되는 가정교사 등 프로그램이 공부에만 한정해선 안된다"며 "낙오자 없는 청소년 육성을 위해서는 공부에 재능이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공예나 국악, 호텔, 음식점, 운동 등 다양한 분야 체험교육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 지역에 비해 전남에서 전문인력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는 목공예나 염전 관리, 숲 관리, 약초 전문가 등에 대해서도 종사자들에게 직업의 가치를 높여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가 공인자격증이 없는 분야는 전남도 자체적으로라도 자격증이나 명인-장인 등으로 지정해 종사자의 의욕을 북돋아 해당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농산어촌 주민 수가 줄어들면서 폐교가 많아지고 있다"며 "아파트문화가 주류를 이루는 도시에서는 아토피나 각종 호흡기질환과 알레르기 등 질병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농산어촌 폐교를 활용해 이런 질병을 가진 청소년들이 1년 정도 치유 목적의 유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해보라"고 독려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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