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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박람회, 인체 블랙박스 홍채 건강검진 연일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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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박람회, 인체 블랙박스 홍채 건강검진 연일 대성황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2.10.30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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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201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서 인체의 블랙박스라 불리는 홍채 건강검진이 암환자를 조기 발견해 내면서 연일 대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 연극도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홍채 건강검진에는 홍채학연구소를 운영 중인 이남한 소장(강원대학교 겸임교수)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2850여 명을 무료 검진해 27명의 자궁암-유방암-신장암-간암-위암-뇌종양이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 수술치료 안내 및 건강관리 상담도 했다.

이미 160여 년 전부터 독일-헝가리 등 유럽에서 전통의학으로 사용되고 있는 홍채검진은 간단한 기기를 가지고 한국의 3대 암인 위암-대장암-간암 등의 각종 암 검진이 가능하다. 특히 사람 몸 속 장기 건강의 변화를 아무 통증 없이 눈만 보면 3분 안에 95% 이상 확인할 수 있는 건강 측정기술이다.

첫 박람회부터 3년 연속 참여하고 있는 이남한 홍채학연구소장은 ‘홍채로 모든 건강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지난 35년 동안 100만 명 넘게 사람 눈을 측정, 연구를 통해 홍채학의 과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에는 20명의 자궁암-유방암 등 암환자를 발견해 현재 16명이 수술치료 및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 암 건진으로 수술치료 후 올해 박람회장을 다시 방문한 순천시의 오 모씨는 "홍채검진으로 암을 조기 발견하고 병원에서 좋은 치료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학생,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청소년 인형극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인형극은 ‘약물 오-남용 예방’과 아토피, 구강보건예방에 관한 건강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어린이 청소년 연극은 3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매일 시작 30분 전부터 관람 대기를 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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