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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00만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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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00만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 ‘박차’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3.01.25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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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교통 25분 생활권 완성, 도심 속 휴식 공간 마련 등
▲청주시로고
▲청주시로고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100만 광역도시 청주시 실현을 위해 사람 중심의 도로환경 개선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최대 확보할 것입니다.”

민선8기 충북 청주시가 교통 인프라 구축에 전년도 대비 23% 증액한 641억 원을 투입해 100만 광역도시 실현에 나선다.

청주시에 따르면 100만 광역도시 실현을 위해 도로와 하천 등 주요 SOC 사업에 전년 대비 23% 증액된 641억원을 투입해 시민 생활환경을 대폭 개선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확장과 25분 교통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을 내놓고 있다.

실례로 교통체증이 심한 대성로 구 법원사거리~우암산 순환로 확장공사는 오는 4월 완료하고, 영운로~구 법원사거리 구간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또, 중부고속도로 청주흥덕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올해 상반기 중 진입도로 구간을 준공할 방침이다.

청주 외곽을 두르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3순환로는 오는 12월 내수 국동~남일 효촌 구간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2001년 공사 시작 후 20여 년 만에 41.8㎞ 전 구간이 연결돼 25분 생활권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농어촌도로 확충사업도 활발히 이뤄져 기존에 진행 중인 15개 사업을 비롯해 남일면 송암리 3공구 등 9개 도로 확포장공사가 새롭게 추진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시민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교통 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기에 도심 속 휴식공간 마련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오는 4월부터 공사에 돌입하고, 지난해 12월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된 친수공간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친수시설과 치수, 수질, 이수사업을 위한 사업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꽃길 조성, 수목 정비 등도 연계한다.

도심하천 수량 확보를 위함 물길조성사업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열섬화 방지 및 대기·수질 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원식 청주시 균형건설과장은 “청주지역 업체 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해 지역 경제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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