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금아의수족보조기연구소 '백년소공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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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금아의수족보조기연구소 '백년소공인' 선정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3.01.18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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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동구
사진=대구 동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동구 신천동 소재 금아의수족보조기연구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돼 지난 17일 현판식을 가졌다.

‘백년소공인’ 은 15년 이상 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제조기술 보유 및 장인정신을 가지고 고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점포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가게를 선정해 100년 이상 존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만으로도 그 우수성이 인증되는 ‘백년소공인’은 대구 전체 53개소, 동구에는 금아의수족보조기연구소를 포함해 7개소만이 그 가치를 인증받았으며 업력, 제품과 서비스, 사회공헌, 경영철학, 가업 승계 등이 주요 평가항목으로 검증받는다.

금아의수족연구소는 지역의 역량 있는 의수족 보조기 전문업체로 대표 김종원 소장은 1983년 의지·보조기 제작에 입문해 40년 남짓을 이 분야에서 한 우물 경영을 펼쳐왔으며 오래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 선진 기술 도입과 끊임없는 연구 노력으로 장애인 의지 의수족 보조기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 의수족 맞춤 제작 외에도 해외 의수족 기술 이전 및 국내 기술 전파, 대학 강의, 장애인 및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복지시설과의 업무협약과 물품기증, 지역 단체 활동,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 노력 등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했으며 그 결과 이번 선정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금아의수족연구소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 역량강화 교육 지원,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 제공, 온·오프라인 통합홍보(제품홍보, 실시간홍보판매), 네트워크 구축(주기적인 워크숍을 통한 소통, 선진사례 벤치마킹연수) 등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김종원 소장은 “의수족 연구와 제작을 사명으로 생각해 오면서 몸이 불편한 분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의수족 보조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노력과 기술 전파를 계속하는 한편 사회봉사도 계속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윤석준 동구청장은 “우리 지역에서 더 많은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이 나올 수 있도록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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