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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9R] 첼시 디 마테오 "심판 판정, 첼시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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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9R] 첼시 디 마테오 "심판 판정, 첼시 무너뜨렸다"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11.29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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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와의 9라운드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터뜨린 첼시 디마테오 감독ⓒAP통신

[런던(잉글랜드)=AP/KNS뉴스통신] 첼시 사령탑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에서 패한 후 심판 판정에 불만을 털어놓았다.

첼시는 9라운드 상위팀간 매치인 맨유와의 경기에서 두 명의 선수가 퇴장하며 9:11 의 수적 열세에서 경기를 치렀고 막판 승부를 결정짓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골이 '오프사이드' 논란에 오른 것. 

28일(현지시각) 첼시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지난 챔피언스리그 패배에 이어 리그 경기까지 패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이 팀의 패배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만 맨유 최전방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29)에 두 골을 허용한 첼시는 두 골을 이내 따라잡으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28)가 애슐리 영(27)에 태클을 걸며 퇴장했고 이후 바로 6분 뒤 페르난도 토레스(28)마저 조니 에반스에 걸려 넘어진 뒤시뮬레이션 액션 판정을 받으며 퇴장당하고 말았다. 

결국 첼시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치차리토' 에르난데스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디 마테오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심판의 맨유에 대한 일방적인 판정이 첼시를 무너뜨렸다"며 "토레스의 두 번째 옐로카드는 정당하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그는 "맨유의 결승골을 선사한 치차리토의 골 역시 세번이나 돌려봤음에도 불구하고 오프사이드 위치가 명백했다"고 덧붙였다.

Caption
Chelsea's manager Roberto Di Matteo reacts as he watches his team play against Manchester United during their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at Stamford Bridge, London, Sunday, Oct. 28, 2012. (AP Photo/Sang Tan)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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