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아파트 전세 가격이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매매보다는 전세를 성호하는 수요가 증가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수도권과 광역시에서는 전주와 동일하게 0.1% 상승했으며 기타지방(+0.2%)에서는 충남지역의 강세로 전주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공주와 아산이 각각 0.9%씩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천안 동남구(+0.8%), 서울 서초구(+0.7%), 청원군(+0.6%), 대구 북구(+0.5%), 대전 유성구(+0.5%)의 순으로 올랐다. 반면, 부산 사하구와-금정구-경남 거제-전북 익산 등은 각각 0.2%씩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수요자들의 매수 관망세 확대가 지속되며 전주에 이어 3주 연속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0.1%의 하락세를 보였고 광역시는 장기간의 보합세를 지속한 가운데, 기타지방(+0.1%)은 충청권의 강세로 보합세를 접고 14주 만에 상승했다.
크게 하락한 지역은 용인 수지구(-0.5%), 과천(-0.3%), 강북구(-0.3%), 도봉구(-0.3%), 인천 중구(-0.3%), 영등포구(-0.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크게 상승한 지역은 공주(0.5%), 천안 동남구(0.4%), 대구 달성군(0.4%), 포항 남구(0.3%) 순으로 기록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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