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프로야구 선호도 조사결과 발표, 삼성이 '1위'
상태바
프로야구 선호도 조사결과 발표, 삼성이 '1위'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2.10.27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위는 롯데 자이언츠 3위는 SK와이번스

[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프로야구가 코리안시리즈로 열기를 더 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야구 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 라이온즈가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 라이온즈가 22.4%로 작년 선호도 1위 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올해 정규리그 성적에서 1위에 오르면서, 대국민 선호도 조사에서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 다음으로는 롯데 자이언츠가 18.2%로 지난해 1위에서 한 단계 내려앉았다.

3위는 SK 와이번스로 12.1%를 기록하며,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위는 기아 타이거즈로 11.0%를 기록했고, 5위는 올해 박찬호 선수와 김태균 선수의 해외파 영입과 최근 새 감독으로 김응용 감독이 지명된 한화 이글스였다. 한화는 8.6%로 작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위는 두산 베어스로 5.7%, 7위는 LG 트윈스 4.1%, 8위는 넥센 히어로즈 1.9% 였다.

지역별 연고팀 충성도는 전남/광주가 가장 높았다. 전남/광주에서 기아가 68.7%로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는 대구/경북에서 삼성이 68.4%를 기록했다.

부산/경남 역시 연고팀인 롯데가 49.2%로 1위를 기록하면서 세 번째로 연고팀 충성도가 높았다.

그리고 대전/충청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43.5%로 1위를 기록했고, 경기/인천에서는 20.7%로 연고팀인 SK가 1위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5.0%, 여성 19.9%로 모두 삼성 라이온즈를 1위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20대, 30대는 롯데(각각 28.2%, 24.2%), 40대, 50대, 60대이상은 삼성(각각 18.5%, 29.4%, 28.2%)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리안시리즈에서는 어느 팀을 응원하는가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5.4%가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는 것으로 나타내, SK 와이번즈(31.9%)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 제주지역은 삼성 라이온즈가 더 높게 나타났고, 서울, 경기/인천, 대전/충청, 전남/광주, 전북에서는 SK 와이번즈가 삼성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39.4%), 여성(31.5%) 모두 삼성 라이온즈가 더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 모두 삼성 라이온즈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6%p였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