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민주당 소폭 하락 43.9%, 국민의힘 소폭 상승 40.4% 기록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월 첫 주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4주 연속 4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내려가고 국민의힘은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월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 9일 발표한 1월 1주차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12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높아진 40.9%(매우 잘함 25.2%, 잘하는 편 15.8%)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3%P 낮아진 55.9%(매우 잘못함 48.0%, 잘못하는 편 8.0%)로 조사됐으며 ‘잘 모름’은 0.3%P 증가한 3.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5.0%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12월 30일 38.3%(부정 평가 58.8%)로 마감한 후 3일에는 42.1%(3.8%P↑, 부정 평가 55.1%), 4일에는 41.9%(0.2%P↓, 부정 평가 56.2%), 5일에는 39.6%(2.3%P↓, 부정 평가 57.6%), 6일에는 38.8%(0.8%P↓, 부정 평가 57.2%)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상승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간 차이는 3.5%P로 좁혀지면서 1주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세로 돌아섰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2월 5주차 주간 집계 대비 1.6%P 낮아진 43.9%, 국민의힘은 1.2%P 높아진 40.4%, 정의당은 1.1%P 낮아진 2.7%를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1.4%P 증가한 11.3%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대구·경북(5.5%P↓), 대전·세종·충청(5.0%P↓), 광주·전라(4.6%P↓), 여성(2.3%P↓), 40대(5.7%P↓), 50대(3.8%P↓), 보수층(2.8%P↓), 진보층(2.4%P↓), 농림어업(3.9%P↓), 학생(2.7%P↓)에서 하락했으며 중도층(2.8%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8.0%P↑), 40대(5.5%P↑), 70대 이상(5.5%P↑), 학생(4.0%P↑), 농림어업(2.1%P↑)에서 올랐으며 대전·세종·충청(2.5%P↓), 30대(5.6%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7.1%P↓)에서는 내려갔다.
이번 주간 집계는 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만 268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 3.4%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