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대우건설은 25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1억 7,700만 달러(한화 약 1938억 원) 규모의 다만사라 시티(Damansara City) 2단계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지 부동산 투자개발회사인 다만사라 시티가 발주한 이 공사는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중심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서 남서 방향으로 약 6km 떨어진 도심지역에 오피스빌딩,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33층과 19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2동과 23층 호텔, 연면적 약 165,800㎡ 규모의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공사를 맡아 30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 건축물의 백미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텔레콤 사옥(310m)을 비롯해 KLCC타워(267m), 아이비(IB)타워(274m)등 말레이시아 톱5 초고층 빌딩 중 3개의 공사를 수행하며 현지에서는 건축명가로 잘 알려져 있다”며 “올해 2건의 대형 공사를 연달아 수주하며 추가 공사 수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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