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 ‘민주당 45.5%’, 2.6%P 오르고 ‘국민의힘 39.2%’, 1.8%P 하락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세밑 지지율이 내림세지만 4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소폭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2월 5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낮아진 40.0%(매우 잘함 26.6%, 잘하는 편 13.4%)를 기록, 최근 완만하게 상승했던 지지율은 멈췄으나 3주 째 40%대는 이어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6%P 높아진 57.2%(매우 잘못함 49.7%, 잘못하는 편 7.5%), ‘잘 모름’은 0.6%P 증가한 2.8%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7.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23일 40.8%(부정 평가 57.2%)로 마감한 후, 27일 41.4%(0.6%P↑, 부정 평가 55.8%), 28일 41.0%(0.4%P↓, 부정 평가 56.4%), 29일 38.2%(2.8%P↓, 부정 평가 58.6%), 30일는 38.3%(0.1%P↑, 부정 평가 58.8%)로 집계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소폭 하락하면서 양당 간 차이는 1.9%P에서 6.3%P로 3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 12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2.6%P 높아진 45.5%, 국민의힘은 1.8%P 낮아진 39.2%, 정의당은 0.8%P 높아진 3.8%를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1.1%P 감소한 9.9%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11.1%P↑), 대구·경북(4.8%P↑), 대전·세종·충청(3.9%P↑), 여성(5.1%P↑), 40대(7.3%P↑), 50대(5.8%P↑), 70대 이상(2.3%P↑), 보수층(5.1%P↑), 진보층(2.8%P↑), 자영업(5.6%P↑), 학생(5.6%P↑), 농림어업(4.8%P↑), 사무/관리/전문직(2.8%P↑)에서 상승했으며 30대(3.6%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8.7%P↓), 대구·경북(5.5%P↓), 인천·경기(2.2%P↓), 여성(3.7%P↓), 40대(7.0%P↓), 70대 이상(2.8%P↓), 50대(2.5%P↓), 중도층(2.1%P↓), 진보층(2.1%P↓), 학생(8.9%P↓), 자영업(3.8%P↓), 사무/관리/전문직(3.5%P↓), 가정주부(2.2%P↓)에서 내려갔으며 광주·전라(5.3%P↑), 30대(3.4%P↑), 무직/은퇴/기타(3.5%P↑), 농림어업(3.5%P↑)에서는 올라갔다.
이번 주간 집계는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6만 711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 3.7%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