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름세를 지속하며 41.2%를 기록, 2주 째 40%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12월 4주차 여론조사를 실시해 26일 발표한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1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높아진 41.2%(매우 잘함 28.5%, 잘하는 편 12.7%)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56.6%(잘 못하는 편 8.0%, 매우 잘 못함 48.6%)로 0.2%P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5.4%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2.2%를 보였다.
‘잘 모름’은 0.1%P 증가한 2.2%이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5.4%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 16일 40.5%(부정 평가 56.8%)로 마감한 후 20일에는 41.5%(1.0%P↑, 부정 평가 56.1%), 21일에는 41.5%(0.0%P-, 부정 평가 56.0%), 22일에는 40.6%(0.9%P↓, 부정 평가 57.3%), 23일에는 40.8%(0.2%P↑, 부정 평가 57.2%)로 확인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 주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간 차이는 2.3%P에서 1.9%P로 5주 연속 좁혀지며 전 주에 이어 2주째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조사 결과 민주당은 지난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0.8%P 낮아진 42.9%, 국민의힘은 0.4%P 낮아진 41.0%, 정의당은 0.6%P 낮아진 3.0%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8%P 증가한 11.0%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광주·전라(7.6%P↓), 부산·울산·경남(3.8%P↓), 대전·세종·충청(2.4%P↓), 50대(4.4%P↓), 60대(2.4%P↓), 중도층(2.6%P↓), 자영업(4.7%P↓), 사무/관리/전문직(2.1%P↓)에서 하락했으며 서울(3.1%P↑), 대구·경북(5.3%P↑), 무직/은퇴/기타(4.4%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8.1%P↓), 서울(3.2%P↓), 20대(4.5%P↓), 70대 이상(4.0%P↓), 무직/은퇴/기타(9.3%P↓), 농림어업(6.9%P↓)에서 내려갔으며 인천·경기(3.5%P↑), 50대(2.6%P↑), 60대(2.7%P↑), 자영업(2.4%P↑), 사무/관리/전문직(3.0%P↑), 학생(3.4%P↑)에서는 올라갔다.
정당 지지도는
이번 주간 집계는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만 631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8명이 응답을 완료, 3.3%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