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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경남사진학술연구원 사진초대전 ‘純粹回歸’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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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경남사진학술연구원 사진초대전 ‘純粹回歸’ 23일 개막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2.12.2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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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김복섭, 박휘규, 서석장… 마산 IPA gallery서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
투구꽃 70x60cm 김복섭 作
투구꽃 70x60cm 김복섭 作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경남사진학술연구원(원장 김관수)은 순수회귀 ‘純粹回歸’ 초대 사진전을 23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는 전시회로 23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김복섭, 박휘규, 서석장 3인의 작가를 선정해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IPA 갤러리에서 초대전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표현 방법의 작품을 추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복섭 작가는 봄과 가을 야생화의 만남을 주제로 해 각자 자라나는 환경과 특유의 개성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표현하는 야생화 전문사진가이다. 그는 봄이 왔다는 걸 온도보다 따뜻한 바람 냄새에서 알 수 있고 바람보다 햇볕 냄새에서 알수 있다고 한다.

봄 야생화는 주변에 푸른 수풀이 없고 형형색색 컬러가 없어 자유롭게 색을 표현하고, 가을의 야생화는 주변의 많은 색상들의 숲속에서 잘 보이기 위해 아름답게 치장한 봄과 가을의 야생화를 비교해 볼 수 있다.

박휘규 작가는 인간과의 소통에 관한 각양각색의 방법을 8장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표현한다.

인류가 시작 된 과거에도 소통은 필요 했고, 오늘도 아마 인류가 존재하는 한 교류하고자 한다. 인간관계의 소통 뿐만이 아니라 신, 토속신앙의 하늘, 나무, 돌등 만물과도 소통하고자 한다. 외톨이로 있으면 불안하고, 위험을 느끼며, 외롭고 쓸쓸해 무리 속에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 젖먹이 아기들도 동물적 감각으로 불안함을 감지하고 엄마와 있어야 안정감을 가지고 잠이 든다.

이와 같이 언제 어느 때나 인간은 서로 상호 소통 하여야 하고 소통해서 같은 무리에 속하여 있음을 인지함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한다.

서석장 작가는 운주사 천불천탑을 칼라적외선 사진을 통해 표현한다.

명확하지 않기에 많은 전설과 사연들이 전해지는 석불과 석탑들을 신비한 색감으로 나타내어 숨겨져 있던 아름다운 세상의 문이 열린 듯 다른 세상을 보여준다.

개성이 뚜렷한 3명의 작가들이 70x60cm크기의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김관수 원장은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자연환경을 일깨우고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는 ‘문화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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