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 민선2기 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22일(목)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산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손규진('56生) 전 경산시생활체육회장과 강영근('64生) 현 경산시체육회장의 재격돌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본격 선거운동을 펼친 두 후보 가운데 선거인단 216명의 투표에 의해 앞으로 4년간 경산시체육회를 이끌 수장이 결정된다. 투표에 앞서 각 후보에 대한 소개 및 소견발표 시간을 갖고, 본격 투표가 시작된다. 개표는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곧바로 진행되고, 오후 6시경이며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기호 1번 손규진 후보는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에 체육종합센터 건립 ▲지자체와 시체육회 간 협력을 통한 상생 ▲체육진흥기금 활용을 통한 체육인 지원 및 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기호 2번 강영근 현 회장은 ▲경산시체육회관 건립 ▲체육회관 건립을 기반으로 한 수익사업을 통해 민선체육 재정 확립 ▲찾아오는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홍보 ▲체육인과의 의사소통 정례화 ▲시 체육예산 증액과 스마트한 체육시설 및 현대화 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경산시체육회와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및 ‘경산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른 기부행위 등 각종 제한·금지사항에 대해 임원, 지역별 체육회, 회원종목단체에 안내를 하며 선거가 공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