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25일 오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219회 임시 이사회를 통해 내년 2월 23일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KAIST 이사회는 서 총장에 대한 즉각적인 계약 해지 안건은 처리하지 않고 내년 2월 23일자로 사직서를 수리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서 총장은 내년 2월 22일 KAIST 졸업식을 끝으로 KAIST 총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앞서 서 총장은 17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1월 이사회가 총장 후보 선임위원회를 구성하면 후임자 선발 절차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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