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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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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본격 추진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2.12.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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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수립 등 시작으로 2027년도 완공 예정
▲복합문예 회관 예정부지(사진=증평군)
▲송산리 복합문예 회관 예정부지(사진=증평군)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증평군은 내년도 복합문예회관(가칭) 건립을 본격화하며 지역 문화예술기반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증평군 복합문예회관은 증평읍 송산리 816-2번지 일원에 연 면적 6000여 ㎡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공연장(496석), 다용도 컨벤션홀, 전시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이 사업에 충북도 4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260억원, 지방비 142억원과 이미 집행한 토지매입비 67억원 포함 총 469억원이 2027년까지 투입된다.

군은 복합문예회관이 건립되면 지금보다 문화공연 시설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증평은 2020년 기준‘지역문화실태조사’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중 6위를 차지할 만큼 문화정책과 환경, 문화향유 등 지역문화지수가 높은 지역이지만, 1992년 개관해 운영 중인 현 증평문화회관은 무대시설과 각종 설비 노후화, 대기 및 연습공간 부족 등으로 양질의 공연 기획·유치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실정이다.

또한, 2017년 실시한 '2030 증평 군기본계획' 주민 설문결과에서도 지역문화시설 만족도는 낮게 나왔으며, 우선순위에서 영화관 건립, 문화시설 부족, 실내 공연장 개선 순으로 나타나는 등 새롭고 다양한 문화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여전히 큰 것으로 분석됐다.

계획대로 공연장을 지역 신도심으로 신축 이전하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활성화하고 접근성 등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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