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개소식…문화 프로그램 등 운영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우암동 양달마을 행복센터 개소식이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 센터 앞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행복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79.2㎡ 규모로 지난 4월부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앞으로 센터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주민들의 여가선용을 돕고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층은 주민 자립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목수교실과 농부교실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2층과 다락방은 대학생 멘토링과 공부방으로 사용된다. 이밖에도 센터는 전시장과 각종 주민모임 장소, 쉼터, 회의장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시비 8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되고 있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 1월 주민사랑방 리모델링 공사를 준공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가로경관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남구는 또 센터 앞에 쌈지공원 조성 공사와 행복센터 진입로 도로포장 공사를 준공해 도심속의 오지로 불렸던 이 일대가 문화와 숲이 우거진 주민쉼터로 탈바꿈하게 됐다.
구청 관계자는 “센터가 개소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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