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개월여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국민의힘도 40%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도(긍정 평가)는 1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7%P 높아진 41.1%(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13.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0%P 낮아진 56.8%(매우 잘못함 49.7%, 잘못하는 편 7.1%) 였으며 ‘잘 모름’은 0.7%P 감소한 2.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5.7%P로 오차범위 밖이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2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1.5%P 낮아진 43.7%, 국민의힘은 2.7%P 높아진 41.4%, 정의당은 0.6%P 낮아진 3.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10.2%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7월 1주차 이후 약 5개월여(23주) 만에 40%대를 회복했으며 민주당과 양당간 격차는 6.5%P에서 2.3%P로 4주 째 연속 좁혀지면서 7월 1주차 이후 23주 만에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6.2%P↓), 대전·세종·충청(2.9%P↓), 대구·경북(2.4%P↓), 인천·경기(2.3%P↓), 40대(8.1%P↓), 70대 이상(7.1%P↓), 20대(4.0%P↓), 진보층(5.0%P↓), 중도층(2.3%P↓), 무직/은퇴/기타(6.6%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8%P↓)에서 하락했으며 광주·전라(7.1%P↑), 50대(2.4%P↑), 30대(2.4%P↑), 60대(4.5%P↑), 보수층(2.5%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8.6%P↑), 대구·경북(7.8%P↑), 대전·세종·충청(6.3%P↑), 여성(3.2%P↑), 남성(2.2%P↑), 70대 이상(10.8%P↑), 40대(6.5%P↑), 20대(5.1%P↑), 중도층(3.7%P↑), 진보층(3.4%P↑), 농림어업(7.9%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7.8%P↑), 무직/은퇴/기타(6.8%P↑), 자영업(3.8%P↑)에서 올랐으며 30대(3.5%P↓), 학생(4.4%P↓)에서는 내려갔다.
이번 주간 집계는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만 566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이 응답을 완료, 3.3%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