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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차관 “아시아-유럽 간 고용 정책 교류 및 개발 파트너십 강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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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차관 “아시아-유럽 간 고용 정책 교류 및 개발 파트너십 강화 중요”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10.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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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차관은 25일과 26일 양일 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제4차 ASEM 고용노동장관회의」에 참가해 아시아, 유럽 49개 회원국 고용노동장관과 함께 각국의 청년,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 이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평화의 친구 및 번영의 동반자로서 아시아와 유럽 두 지역 간의 관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시장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두 지역 간 대화와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청년, 여성,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일할 기회를 확대하고 일자리 정책의 혜택이 취약계층에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한국정부의 주요 정책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한국의 경우 청년 고용률이 올해 69.9%로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청년들이 체감하는 고용사정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으로 청년층 체감 고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추진 중인 「청년 내 일 만들기」 프로젝트와 작년 9월 수립한 ’열린 고용사회 구현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고령자의 오래 일하기, 여성의 일가정 양립 지원 등 여성, 고령자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도 소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아시아 개도국을 중심으로 직업능력개발 및 노동시장 분야 정책교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고용노동부는 이에 대응해 올해부터 아시아 주요국과의 정책 컨설팅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2013년 한-EU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한-EU 간 고용노동분야 정책교류 및 개발 파트너십 강화 방안 모색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이 차관은 256일 오후 EU 집행위원회 고용총국장과의 양자회의를 갖고 한-EU FTA 발효에 따른 고용노동분야 주요 현안 및 양측 간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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