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일성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오는 11월 8일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장 방송시설 점검 및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신고 센터’를 운영하는 등 엄정한 수능시험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1,802명이 37개 수험장에서 치르게 되는 이번 수능시험에 대비하여 수험장 방송시설 점검을 3차(2012.09.24, 2012. 10. 26, 2012.11.7)에 걸쳐 실시하고 수능 경비경찰관 파견을 관할 기관에 요청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특히,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부정 행위 예방을 위한 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금속탐지기 시연회(10월 18~19)’를 개최하였으며 부정행위 예방 대책본부도 구성하였다.
시험 당일 소음 방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건설본부에 공사자제 요청을 하였고 안전한 수능을 치르기 위해 수험장에 대한 전기·가스 점검을 해당 기관에 요청하였다.
수능시험장 주변에 임시 주차장을 설치하여 수험생의 원활한 수험장 진입을 돕고 11월 1일 설치되는 ‘수능 시험 관리 본부’에서 수능시험장 학교 파견관 및 해당학교 교감․교무부장회의를 통해 수능시험관리에 대해 전반적인 안내를 하게 된다.
오는 11월 6일에는 교육과정평가원으로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인수하게 되며 다음날 수험생과 수능감독관을 예비 소집하여 수험생 및 감독관 유의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시험 결과는 학생부 성적과 함께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 자료로 활용되고 있기에 수험생뿐 아니라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가적 행사라며, 엄중하게 시행․관리되어야 하고 철저하고 치밀한 준비와 보안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일성 기자 kis172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