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차원 적극 협조 표명
[KNS뉴스통신=김유인 기자]
영암군의회 고화자 부의장은 지난 2일, 제295회 영암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고향사랑기부제 추진 3대 정책’을 제안하여 눈길을 끌었다.
고화자 부의장은 영암군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고향사랑기부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내년 1월 1일 시행에 보다 전략적으로 대비할 것을 강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열악한 지역상황 속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의 불균형 해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역량을 한껏 발휘하여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전라남도 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도 기부 추정액이 6억원을 시작으로 5개년 동안 40억원이 조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조직개편으로 고향사랑팀 신설과 조례 공포, 15개 TF팀을 구성하여 답례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설문조사, 홍보에 집중하고 있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혁신 동력으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 군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기부금의 다양한 활용방안 제시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상품 개발로 기부자의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답례품 선정 ▲대대적인 홍보를 통한 경향각지 향우와 대국민 인식률 제고 노력 등 3대 정책을 제안했다.
고화자 부의장은‘이번 기부금 제도가 영암형으로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군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6만 군민·16만 향우가족·공직자 모두가 다 함께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유인 기자 yan205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