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충돌 사고를 냈다.
24일 오전 8시 16분쯤 한라산 성판악을 향하던 서울 모 고등학교 수학여행단 관광버스 2대가 5·16도로 방면 도로에서 충돌해 학생 A(15)군 등 58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수학여행을 온 학교의 관광버스 4대가 진행하던 중 한 차량이 다른 버스 뒷부분을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 외에도 올해 유독 제주도 수학여행 버스 관련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0일과 18일, 9월 6일에도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탄 버스가 덤프트럭과 충돌해 전복되거나 추락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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