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광주시, ‘서구 종합감사’ 결과 공개
상태바
광주시, ‘서구 종합감사’ 결과 공개
  • 김일성 기자
  • 승인 2012.10.22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일성 기자]광주광역시는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12일부터 9월 21일까지 실시한 서구 종합감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22일 공개했다.

시가 이번에 공개 한 내용은 지적사항 35건과 우수사례 4건 및 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사항 3건이며, 아울러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5명을 발굴해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한다는 내용이다.

조재윤 시 감사관은 “이번 감사결과 공개로 인해 자칫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 등 냉소적 시각이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나 그 보다는 시민의 알권리 충족이 우선되어야 하고, 특히 바른 일처리를 촉구하도록 경종을 울림으로써 추후 유사사례의 재발방지와 행정의 투명성 제고 등 긍정적 측면이 크다”고 밝혔다.

▶ 우수 사례(3건)

․ 민간 후원자를 적극 발굴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660세대 등에 집수리와 반찬배달 등 연간 374백만 원을 지원하였다.

․ 매주 화-목요일에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면서 4명의 자전거 수리 전문가가 고장으로 방치된 자전거 1천여 대를 수리해 주어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기여했다.

․ 서구 관내에 설치된 106개소 생활체육 시설물의 수시 확인 점검을 위한 ‘생활체육 시설물 지킴 도우미(주민) 106명’을 위촉하여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들을 신속히 해소했다.

▶제도개선 사항(3건)

․ 민간 보조사업은 계약심사 대상이 아니어서 사업시행 전에 계약의 방법 및 원가계산에 대한 심사를 받지 않아 예산의 낭비 우려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계약심사 대상에 포함되도록 했다.

․ 공무원의 국외여행이 업무상 유착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으므로 직무상 이해관계자와 국외여행을 금지하도록 공무 국외여행 심사를 강화하고 예행계획서와 여행결과보고서를 공개하도록 했다.

․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된 도서관 이용은 급증하고 있으나 관리자의 의지 부족으로 활성화 되지 않고 있어 연차적으로 도서구입비와 순회사서 및 프로그램 강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감사결과는 광주시 홈페이지(http://www.gwangju.go.kr) 분야별정보/감사/감사결과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일성 기자 kis172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