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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영암읍 도시재생대학, 선진지 견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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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영암읍 도시재생대학, 선진지 견학 진행
  • 김유인 기자
  • 승인 2022.11.17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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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개 사회적경제 조직들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완주군 방문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영암군]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영암군]

[KNS뉴스통신=김유인 기자] 영암군(군수 우승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3기 영암읍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18명과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조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선진지 견학을 지난 1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현재 308개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완주군을 방문해 전주시내 및 모악산 입구를 포함 총 6곳의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조직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완주소셜굿즈센터’, 주민 스스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을 둘러보며 주민 주도의 사회적경제조직 운영사례를 공유함과 동시에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노하우를 전해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현재 완주군의 사회적경제조직은 총 308개소이며, 이중 협동조합은 167개소로 전국 군단위 협동조합 중 1위를 자랑한다.

이 중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1250여 명의 조합원이 총 6곳의 직매장을 운영해 전 조합원 월평균 15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완주소셜굿즈’는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민관협치를 통해 각 부문별 자립형 사회적경제조직을 통합적으로 육성‧지원하는 중간 지원조직이다.

또한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은 목공, 용접, 집수리 등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기술을 학습하고, 고효율 보일러 등을 개발하는 등 주민 스스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운영될 영암읍 마을관리협동조합에게 좋은 롤모델이 될 전망이다.

영암군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조정현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사업추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작은 기회가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영암읍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올해 인가를 신청했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향후 주민 중심의 활력있는 사업 전개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영암읍 도시재생대학은 다음달 10일 수료식을 끝으로 총 6주차 과정의 교육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유인 기자 yan2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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