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 효충사관과가 특화된 군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교·부사관 합격률을 매년 높이고 있어 군사관련학과를 개설한 전국대학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또 현재 육군 3사관학교 진학 및 부사관 합격률 전국대학 TOP3를 유지하면서 수도권 인접 및 경기북부에 위치한 유일한 군사관련 학과로 주목 받고 있는 경민대 효충사관과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대졸 취업난 속에 학생들의 새로운 취업 돌파구로도 각광을 받고 있어 군 초급간부 임관을 꿈꾸고 있는 많은 수험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효충사관과는 지난 11월 11일 발표된 육군본부 2년 군 장학생 과정인 ‘군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과정’에서 효충사관과 1학년 재학생인 전상헌 학생을 포함해 29명이 최종 합격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번에 ‘군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과정’에서 29명이 최종 합격된 것은 응시자 비율로 94%에 달하는 합격률을 보여 군사관련학과가 개설된 타 대학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군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제도’는 기존 전투부사관학과 남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육군본부와의 협약에서 시작됐으나 지난 2020년 이후 부터는 대한민국 대학생이면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가 확대되어 경쟁률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그 동안 효충사관과에서는 학과 교수들의 열성적이 지도속에 2020년 18명, 2021년 20명, 2022년 29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같은 꾸준한 증가추세가 바로 경민대 효충사관과가 관심을 끄는 이유다.
군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과정에서 최종 합격을 하면 2학년 진학전에 진로를 확정하고 1,200만 원의 군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 후에는 육군부사관학교에 입교해 12주 양성과정을 거쳐 부사관으로 임관된 후 야전으로 배출된다.
효충사관과 학과장인 신정원 교수는 “2023년에도 신입생 1학년을 대상으로 군 간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도를 확대해 정예부사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효충사관과 교수진은 학생들에게 군 장학생이라는 신분과 부사관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제시와 조력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개설된 경민대학교 효충사관과는 특화된 군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교·부사관 합격률을 매년 높이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약 250여 명의 군 초급간부 합격생을 배출해 앞으로 육군 3사관학교 진학 및 부사관 합격률 전국대학 TOP1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