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유인 기자]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영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현장 토론회를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영암군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토론회는 농촌, 관광, 문화, 지역개발 등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 10인을 초청해 영암군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영암관광의 현황과 앞으로의 관광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일차에는 월출산스테이션 F 현장 및 월출산 국화축제장 현장답사와 전문가그룹 토론에 이어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문화관광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암군 관광의 현주소와 앞으로 추구해야 할 로컬여행 방향, 영암이 가진 자원의 가치를 관광과 문화에 어떻게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늦은 밤까지 진지한 토론이 펼쳐졌다.
2일차에는 전문가 10인이 각각 자유롭게 구림마을 일원을 답사한 후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구림마을의 가치에 대해 재고하고, 앞으로 구림마을 관광지를 어떤 방향으로 활성화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승희 군수는 “앞으로도 우리군 관광 대계를 위하여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예정으로, 영암을 위한 좋은 의견과 방향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더욱 증가할 관광 수요에 대비해 전문가와 소통한 내용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 영암관광의 새로운 장이 열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인 기자 yan205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