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25일까지 김치류 ·고춧가루 등 40여 개소 집중 점검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김장철 성수식품 특별점검으로 김장철을 맞아 청주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기를 기대합니다.”
충북 청주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 성수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김장철 다소비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김치류와 고춧가루, 젓갈류, 절임식품 등을 생산해 판매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4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및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시설‧설비기준 적합 여부 ▲원료보관실과 세척실, 제조가공실 청결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이다.
또, 시중에 유통 중인 고춧가루 등 가공식품과 배추, 무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기준 및 규격 항목에 대해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압류 및 폐기 조치, 고의적인 불법사항은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김호종 청주시 위생정책과장은 “김장철에 소비가 많은 성수 식품의 집중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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