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하여 기관장 및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고위직 대상 법정 의무교육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이날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예방 전문강사인 김미경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 날 교육에서는 성인지 감수성의 필요성과 성평등을 위한 조직문화 점검 등의 내용으로 폭력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성별화된 사회구조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성폭력, 성희롱 유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관련 법과 제도 및 지원체계, 대처방법 등을 강의해 큰 호응을 받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며, 공무원 스스로가 솔선수범하여 직장 내 폭력 예방에 앞장서서 실천하여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 정착을 넘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김해시 만들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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