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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심포니, 울산역 가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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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심포니, 울산역 가을음악회 개최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2.10.21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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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KTX개통 2주년 기념을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첫 울산역 공연이 20일 오후5시30분부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주곡은 웅장함과 장대함을 담고 있는 ‘위풍당당행진곡’을 시작으로 ‘재즈 왈츠 2번’ ‘스크린 뮤직’ ‘캐리비안의 해적’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음악과 오페라곡인 ‘폴로베츠인의 춤’ 그리고 2008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평양에서 연주한 ‘아리랑’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연주회에는 철도인의 진취적 기상을 담은 ‘코레일의 노래’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울산을 대표하는 곡인 ‘울산아가씨’를 울산시민과 함께 불러 흥을 돋우었다. 매 곡의 연주가 끝나면 울산역을 가득 메운 300여 명의 관람객이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준비한 공연이 모두 끝나자 관중석에서는 앵콜을 연호했고 이선영 지휘자의 앵콜곡 3곡에 시민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가 이어졌다.

울산역을 찾은 김민주(33세,해운대구)씨는 "역이라는 곳에서 이처럼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마음 깊이 전해오는 음악의 감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권태명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본부장은 “울산역 KTX개통 2주년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축하하고, 감동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축제의 한마당으로 성공리에 개최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며 "국민기업 코레일이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공연을 통해 열린 공간인 역(驛)에서 국민과 함께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kim134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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