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8회 세계한글작가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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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8회 세계한글작가대회 성료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2.11.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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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경주힐튼호텔에서 레땅환 하노이폴리텍 교수가 '베트남, 한글문학과 소통 하다'를 대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주시]
지난 2일 경주힐튼호텔에서 레땅환 하노이폴리텍 교수가 '베트남, 한글문학과 소통 하다'를 대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주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2년 제8회 세계한글작가대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해외 35개국, 50여명의 연사, 국내외 문인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연일 가득 매웠다. 

또 그간 코로나19로 모이지 못했던 국내외 문인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학적 교류와 노하우 공유는 물론 한글문학의 도약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치열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대회 첫날은 ‘위대한 한글, 위대한 한국문학’이라는 대회 홍보영상으로 세계한글작가대회의 취지를 알리며 참여자들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둘째 날에는 레땅환(Le Dang Hoan) 하노이폴리텍대학교 교수가 ‘한국과 베트남 문학의 유사성’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쳐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레땅환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양국 문학협력과 교류는 문학 작가 개인에만 매몰돼 있지 말고 문학의 조직적인 집단(정부기관과 민간기관, 협회, 재단 등)을 통해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회 마지막 날은 제78차 국제펜세계대회를 기념하는 도서관으로 헌정된 문정헌에서 펜 경주 회원들의 시와 수필이 전시된 ‘왕릉 옆 흰 구절초도’ 붐업행사도 선보였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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