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마드리드)=AP/KNS뉴스통신] 리오넬 메시(24, FC바르셀로나)가 해트트릭으로 리가 득점 11점을 올리며 득점왕 선두에 올라섰다. 이날 상대 데포르티보와의 난타전 끝에 바르사는 5-4 로 승리했다.
20일(현지시각) 스페인 라코루냐 리아소르에서 펼쳐진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바르사는 9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팀내 간판 스트라이커 메시는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를 견인하며 명실공히 리가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바르사는 이날 승리로 7승1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사의 승리가 점쳐진 가운데 전반 시작 불과 18분 여만에 3-0 스코어로 앞섰다. 그러나 이후 페널티킥으로 점수를 내준 바르사는 잦은 패스 미스로 3-2까지 점수를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에만 양팀 6점을 오가며 4-2로 끝마쳤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바르사는 후반 마스체라노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로 힘겨운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바르사의 뒷심은 후반에 빛을 발했다. 메시의 후반 해트트릭으로 이날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가 선두인 바르사는 이날 승리로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MADRID (AP) — With Lionel Messi as a three-time goal-taker and Cesc Fabregas as a three-time goal-maker, 10-man Barcelona outlasted Deportivo La Coruna in a wild 5-4 shootout in the Spanish league on Saturday.
But some dubious officiating saw Javier Mascherano sent off in the 49th, and the visitors needed Messi's 15th overall goal in a superb individual effort 13 minutes from time to stay unbeaten and secure the victory over a resilient Deportivo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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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Barcelona's Lionel Messi from Argentina celebrates his goal during a Spanish La Liga soccer match against Deportivo la Coruna at the Riazor stadium in La Coruna, Spain, Saturday, Oct. 20, 2012. (AP Photo/Lalo R. Villar)
이희원 기자 kat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