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1일 투개표된 이스라엘 총선(국회 정수 120)에서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전 총리를 지지하는 우파 극우 세력이 과반수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개표율 99%의 시점에서, 네타냐후씨가 이끄는 우파 「리쿠드」가 32석, 유대교의 초정통파 세력이 18석, 극우 「종교 시오니즘」이 14석을 획득해, 우파 야당 세력이 합계 64석을 확보.반면 야일 라피드(Yair Lapid) 총리가 이끄는 여당 중도 예슈아티드는 51석을 얻었다.좌파 메레츠는 최저인 4석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3.25% 득표에 못 미쳐 전 의석을 잃었다.
라피드씨는 네타냐후씨에게 전화로 축사를 하고 총리실에 정권교체를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라피드가 패배를 인정함으로써 이스라엘 정계에서 계속되던 전례 없는 교착 상태는 해소되고 네타냐후가 이 나라 역사상 가장 우파적인 정권을 수립할 전망이다.
이츠하크 헤르조그(Isaac Herzog) 대통령은 다음 주 네타냐후 씨에게 42일 이내의 조각을 요청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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