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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 행복시책 ‘호평’ 행복지수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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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 행복시책 ‘호평’ 행복지수도 ‘쑥쑥’
  • 김일성 기자
  • 승인 2012.10.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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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일성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전국 처음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행복시책을 잇따라 개발, 시행해 호평을 얻고 있다.

시는 어린이집 건강주치의는 물론 학생사랑지역협의회 구성, 대학생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무등산 정상 개방, 골목상권 특례보증 등을 실시하며 시민 행복 지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시민 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강운태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시민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온 성과로 풀이된다.

어린이집 건강주치의는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8월 전국 처음으로 시행된 제도이다. 소아청소년과와 가정의학과 123개소를 중심으로 구․동별 지정된 어린이집 1,228개소에 대해 예방접종과 질병예방교육을 실시하고 2차 진료기관의 치료가 요구되는 경우 의료정보를 보호자에게 안내해 치료시기를 조정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건강주치의는 지난 5월 아시아 최초로 선포된 광주인권헌장의 제2장(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도시), 제5조(질병의 공포로부터 벗어난 건강한 생활보장)에서 제시한 ‘시와 의료기관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공중위생과 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선언문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별로 시, 학교, 경찰, 학부모, 주민 등이 참여하는 ‘학생사랑지역협의회’를 전국 처음으로 구성했다.

학생사랑지역협의회는 초․중․고교 304개 협의회가 구성됐으며 3,629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및 주변 환경정비 △학생들의 건전한 체육활동과 건전한 놀이문화 뒷받침 △방과후 학교 시설을 활용한 문화체육프로그램 운영 △올바른 성장을 위한 정신․물질적 후원 등 4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학교중심의 새로운 공동체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생 학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한 ‘대학생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제도는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1,148명에 5,032만원을 지원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또 지난해부터 실시해 연례행사로 정착한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에는 전국에서 15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장애인과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특별 초대해 소중한 추억이 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전국 처음으로 실시한 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과 대규모 점포 영업제한도 호응이 높다.

시는 대형마트 급증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500억 원의 자금을 조성, 영세자영업자에게 무담보 저리로 특별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SSM에 대해 야간 영업시간 제한, 매월 두차례 의무휴업 등을 시행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건강주치의, 학생사랑지역협의회 등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시민 중심의 시책들이 호응을 얻으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일성 기자 kis17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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