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경본부, 대구경북 ESG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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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경본부, 대구경북 ESG 아카데미 개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2.10.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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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H 대구경북지역본부.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경북 ESG 추진 협의체는 지난 8월 24일 ‘ESG추진 현황 공유’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미나에 이어 ESG업무담당자의 ESG추진 역량강화와 국내외 동향공유, 협의체 차원의 협업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ESG 아카데미’ 및 ‘두 번째 협의체 세미나’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 세미나에는 민간기업 1곳, 공기업 2곳, 대학교 2곳이 추가로 참여했다. 민간기업은 10곳(DGB금융지주, 대성에너지, 매일신문, 아진산업, 에스엘, 엘앤에프, PHA, 평화홀딩스, 화성산업, 화신)과 공공기관 11곳(경북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학은 2곳(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DGB금융지주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ESG아카데미·세미나는 전문가 참여 컨설팅 교육과 기관별 ESG 추진 관련 애로사항 공유 및 협업 실천방안을 도출하는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먼저 ESG 아카데미에서는 SASB(국제지속가능성회계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 산업 전분야에서 연간 수천건의 ESG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퀀티파이드이에스지 배익현 대표이사와 ESG평가 부분 권위자인 대구대학교 정준희 교수, 계명대학교 손혁 교수가 ‘가치사슬 ESG리스크 관리(Due-Diligence)’를 주제로 컨설팅 방식의 실무강의를 진행했다.

협의체 참여 기관 간 협업방안 등을 논의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의 ESG 빠른 확산을 위해 우선적으로 경제주체의 ESG경영도입을 유인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인센티브 마련의 필요성에 참석자 모두가 공감했다.

이와 관련해 신용보증기금과 DGB금융지주는 ESG경영 추진기업에 대한 우대금융 제공을 위한 실무논의를 마치고 우대금융 지원 규모가 확정되는 내년 초부터 본격 시행에 나설 예정임을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안정복 센터장은 “협의체를 통한 ESG 우대금융 지원 체계 구축 및 확산을 통해 전국의 모범사례(BP)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의체 차원에서 ESG추진을 지원하고 있는 타 기관, 단체와의 교류를 활성화 하는 한편, 지역 내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ESG 진단 및 설문 조사 등을 통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일하는 대구경북 ESG 협의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는데 뜻을 모았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ESG추진 위원장(이재용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한수 계명대학교 교수, 이상 공동위원장)은 “ESG 도입이 사실상 의무화 되는 상황속에서 ESG경영의 성공적 시작과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임원진의 관심과 실무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지식 축적과 활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교육 기회의 제공과 협의체 지원을 통해 LH가 산업용지 공급에서 나아가 ESG경영 추진체가 되어 지역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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