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전용서체 ‘고령딸기체’ 개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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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전용서체 ‘고령딸기체’ 개발 배포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2.10.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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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고령군은 28일 고령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딸기의 상큼함과 탐스러움을 자소에 담은 '고령딸기체'를 개발해 배포했다.

고령딸기체는 28일부터 고령군 홈페이지 내 ‘고령소개’란에서 전국민이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고령딸기체는 딸기의 상큼함과 신선함, 귀엽고 친근한 느낌을 콘셉트로 하여 한글 2350자, 영문 95자, KS심볼 985자로 구성했다.

각 자소에 수과의 형태를 반영해 딸기씨 모양을 글자에 나타내 차별화를 뒀고 가로와 세로 획이 만나는 꺾임 부분에 두께감을 줘 고령딸기의 탐스러움을 표현했다. 또한 딸기의 외형을 본따 글자의 하부가 좁아지는 형태로 나타냈다.

지자체의 전용서체는 '타이포 브랜딩(Typo-branding)'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특별한 디자인 서체를 통해 차별화된 홍보효과와 지역의 정체성을 확산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향후 고령군은 관광안내판, 농특산물 포장디자인, 지역 생산제품 홍보, 인쇄물·광고물 등 고령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브랜드 홍보 수단으로 고령딸기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우리군의 특산물인 고령딸기를 활용한 전용 서체를 통해 고령군의 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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