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2022 ACC시민오케스트라 극장1서 공연
시민오케스트라 포스터 / ACC재단 제공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생업으로 인해 음악을 포기해야 했던 시민 음악가들이 장롱 속 악기를 꺼내 만든 아름다운 무대 보러 오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은 오는 11월6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2022 ACC 시민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한다.
일상 속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ACC 시민오케스트라’는 2016년 창단해 올해 7년째를 맞았다. 이번 공연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3명의 시민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약 5개월 동안 꾸준한 연습을 진행해 온 시민 음악가들은 이번 무대에서 수준 높은 기량의 합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휘자 변욱의 지휘로 베토벤 5번‘운명’교향곡을 비롯하여 엘가 첼로협주곡, 베토벤 아테네의 폐허 서곡 등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을 연주한다. 협연자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첼리스트 이아미, 바리톤 오장원 등이 출연한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입장권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예매 할 수 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해야 했던 시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재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줘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악애호가를 비롯한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여 생활 속 문화예술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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