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료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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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의료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난다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2.10.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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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일본 등 7개국 의료관광 해외 관계자 및 바이어 찾아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건강의료산업전과 연계해 개최되는 제2회 대구의료관광전에 7개국 38명의 의료 관련 국가 정부 관계자, 해외 바이어가 지역을 찾아 대구시가 국제적인 의료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대구의료관광전은 10월 19~21일까지 3일 동안 엑스코에서 열리며, 이에 연계해 방문하는 의료관광 해외바이어에게 대구시는 대구의료관광 상담회, 의료관광 포럼, 우수의료기관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대구 우수의료기술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참석하는 해외관계자 중에 러시아 캄차카주 부지사(까르뺑코 발레리 니콜라이위치) 일행은 10월 18~22일까지 대구에 머무르면서 개막식에 참석하고 대구의료관광 비지니스미팅, 우수 의료기관 방문, 대구시-캄차카주간 의료분야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또 러시아에서 치료하기 힘든 암 환자와 동행해 직접 대구의 우수의료 시술을 받게 한다.

또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보건관리국장(세기지바예바 아이굴 키모브나) 일행도 의료분야 교류 및 협력을 위해 10월 18일 대구를 방문했다. 대구의료관광발전포럼 참석, 우수 의료기관 방문 등 5일 동안 대구에서 의료관광 교류를 위해 일정을 보낸다.

이밖에 러시아 사하공화국 의료보험기금 이사(바실리예븐 로잘리아 셰몌노바) 일행 9명도 의료관광전을 참관하고 대구소재 의료기관에 건강검진 및 의료관광을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중국 칭따오 의료관광객 10명, 베이징 의료관광객 5명도 대구를 방문해 건강검진 및 성형 등 진료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삼아 신흥시장 선점을 위해 중국 CETV를 통한 중국지역 대구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TV 광고제작 및 방영, 홍보영상물제작, 대구의료관광 홍보를 위한 미인 만들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자매 도시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메디시티 대구 의료관광 전용 홍보관'을 11월 중에 개소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 여름방학 중국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기가 있었던 효도 의료관광을 이번에는 겨울방학 동안 경북대 중국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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