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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8촌 친척 실종, 송이 버섯 캐러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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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8촌 친척 실종, 송이 버섯 캐러 갔다가···
  • 권우진 기자
  • 승인 2012.10.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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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8촌 친척이 지난 15일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당일 이모(87·여)씨는 가족과 함께 송이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한 야산에 올랐으나 가족들이 식수를 가지러 산에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 사이에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족들은 이씨를 찾는데 실패하자 실종 다음날인 16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하루 7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200여 명이 인근 야산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지만 실종 4일이 될 때까지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종 당일 오후 1시쯤 청송군 진보면, 오후 2시쯤 안동시 임동면 부근을 지나는 이씨의 모습이 찍힌 CCTV를 확보해 이씨의 행적을 파악하고 있다.

본래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던 이씨는 송이버섯 채취를 위해 최근 경북 청송군 일대에서 지내왔으며 치매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산 속에서 방향을 잃고 길을 헤매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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