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콘텐츠진흥원, 경주 황리단길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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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콘텐츠진흥원, 경주 황리단길 축제 성료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2.10.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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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콘텐츠진흥원
사진=경북콘텐츠진흥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 음악창작소(이하 창작소)가 지난 9일, 경주 황리단길 축제 [STAY.G054×황남동카니발](이하 카니발)을 성황리에 마쳤다. 카니발은 ‘도내 소규모 페스티벌’을 표방하며 경주 황리단길 곳곳의 작은 공간들을 북적이게 만들었다. 

이날 창작소와 황리단길 내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실내 라이브 공연, 서울인디뮤직페스타(SIMF) 지역교류전 연계 △실외 라이브 공연, 경북웹툰캠퍼스의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각 공간의 동시 수용인원을 꽉 채웠다. 창작소는 “공간의 총 동시 수용인원이 약 500여 명인데 입장 대기인원, 전시 등에서의 인원 수시 변동 등을 고려하면 약 1,000여 명 이상의 도민과 관광객이 카니발을 즐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카니발에서는 공간별로 정상급 초청 뮤지션과 창작소가 지원한 뮤지션이 참여해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다. 또 싱잉볼 요가, 웹툰 그리기, 웹소설 작가 특강,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이어 마지막 프로그램인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뮤지션, 웹툰 작가 등 여러 분야의 콘텐츠 창작자들과 평론가, 엔지니어 등 산업 관계자들이 공연과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관람객들 또한 자유롭게 교류하며 ‘카니발’의 의미를 완성했다. 

관람객들은 “과거로만 기억되던 경주에서 올해 현재 시제를 만났다. 어떻게 음악이 공간성, 지역성, 역사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됐다.”, “다음에는 더 많은 장소에서 해줬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창작소는 카니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 라이브클럽데이, 지역 백화점 연계 라운지 쇼케이스, 뮤지션 역량강화 교육, 해외 아티스트 내한 연계 기획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많은 분들이 경북 경주에서 즐겁게 카니발을 만끽하신 것 같아 기쁘다.”라며 “참여한 뮤지션, 콘텐츠 창작자, 관람객분들이 경북의 대중음악 프로젝트와 웹툰 산업 발전에 희망과 기대를 느끼셨길 바란다. 경북 음악창작소와 경북웹툰캠퍼스가 그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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