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의회 행정관광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일 정으로 국제관광 거점도시 부산시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사천시립도서관 개관 전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우수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에는 국회부산도서관을 방문해, 의회자료, 학위논문 등을 보관하는 복층형 모빌랙 설치 공간을 비롯해 학술 연구공간, 어린이 자료실, 교육·전시공간, 커뮤티니 공간 등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의정정보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AI) 활용방식에 대해 주목했다.
그리고 공공도서관 건립 방향과 시설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청취했으며, 자문 등 도서관 운영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국회부산도서관은 국회 및 지방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방에 설치한 영남권 최초의 국가도서관으로서 의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이다.
7일에는 부산 해운대구 관광명소인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해운대블루라인 파크를 체험해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비롯한 자연휴양림, 아쿠아리움 등 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의 필요성과 사천시가 보유한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구정화 위원장은 “타 도시의 우수사례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의정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으며 의원 역량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전문성을 가진 선진 의회로서 시민들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