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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향서울시 의원, 서울시와 자치구 합동 도림천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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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향서울시 의원, 서울시와 자치구 합동 도림천 현장점검!
  • 임종상 기자
  • 승인 2022.10.05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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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악취발생 3개 지점에 추경 등 총 4억 2,500만원 투입해 시설 개선
도림천 노면 청소 주기도 기존 1~2회 → 3~4회로 강화

[KNS뉴스통신=임종상 기자]  지난 4일 서울특별시의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구4)과 박용찬 영등포을 당협위원장(국민의힘)은 ‘도림천 안전사고와 악취 저감 대책’에 대한 김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후속조치로 서울시(물순환안전국)와 영등포구, 구로구 관계자들과 함께 도림천을 현장점검 했다.

서울시 물재생계획과장이 "도림천 악취 저감을 위해 서울시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임종상기자

새벽까지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대림유수지부터 신도림역까지 이르는 도림천 구간은 오수와 뒤섞인 퇴적물과 슬러지로 악취가 심했다. 서울시 물재생계획과장은 "도림천 악취 저감을 위해 노면 청소를 강화하고, 2023년 6월까지 도림천의 구조를 개선한다".고 전했다

해당 구간의 악취 원인을 김지향의원과 박용찬위원장은 “도림천의 유선형 구조로 영등포쪽 구간에 퇴적물이 많이 쌓이게 되면서 수질이 나빠지면서 발생되는 것”이라며, “하천 준설 작업시 하천 선형을 직선화시키면 퇴적물이 쌓이는 구조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으므로 하천 준설 작업시 이를 반영해달라”고 서울시에 요구했다

도림천 악취발생 원인으로 구로디지탈단지역 빗물배출구 오수 수직유입, 영등포구 대림3빗물펌프장 앞 빗물펌프장 배수로 경사불량,  구로디지털단지역 부근 가림막 불완전 밀폐등을 지적했다.

​영등포구 대림3동 빗물펌프장 앞 빗물펌프장 배수로 경사불량으로  악취원인인 퇴적물이 남아있다. @사진 임종상 기자 ​
​영등포구 대림3동 빗물펌프장 앞 배수로 경사불량으로  악취 원인인 슬러지가 남아있다. @사진 임종상 기자 ​

또한, 이를 개선하고자 서울시는 추경예산 등을 활용해 4억 2천 5백만원을 투입해 ▸대림3 빗물펌프장 배수로의 토구 내 경사도 개선, ▸구로디지털단지역 빗물펌프장 수문의 빗물배출구 3개소 이전과 밀폐형 가림막 설치, ▸신림1교 교차로 하부의 우수토실 덮개설치 등의 구조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와 관악의 악취 지점은 이달 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구로구는 빗물배출구 이전 설치를 위한 설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6월말까지 이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천 준설 부분에 대해서도 구로구와 영등포구가 사전 협의해 시행하고, 선형 부분도 조정하기로 했다. 기존 토출부 바닥의 청소 주기도 기존 1~2회에서 3~4회로 강화하기로 했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 힘 영등포4)이 구로구 관계자에게 도림천 악취 발생원인을 설명하고있다. @사진 임종상기자

이에 대해 김지향의원은 “서울시의 도림천 악취 저감을 위한 발빠른 대처에 감사드린다”면서도 “이번 조치로 악취를 100% 제거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집관로 노후 등 악취의 근본적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관련 용역 등을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서울시에 요청했다.

서울시
 박용찬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 도림천 유역의  4개 자치구 주민들의 애로를  서울시 관계자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 임종상기자
 

박용찬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또한 “도림천은 4개 자치구를 관통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악취 민원 해결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서울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으로 재편돼야 한다” 며 “강남의 양재천, 탄천과 하천환경이 비교되는 만큼, 도림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임종상 기자 dpm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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