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방문 현장소통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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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방문 현장소통 간담회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2.09.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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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국세청은 23일 서울 구로구·금천구에 위치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를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 등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종 첨단산업이 밀집한 우리나라 대표 디지털산업현장을 찾아 정보기술분야(IT) 기업 등의 세무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정부 재원의 안정적 조달에 애쓰는 산업단 대표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국민경제의 회복을 국세행정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납세자에게 납부기한 연장·환급금 조기 지급 등 경영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사규모를 전년보다 축소 운영하고 간편조사 비중 확대, 조사기간 단축 등 중소납세자의 조사부담을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세액공제·감면과 가업승계 제도에 대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 축소, 기부금 손금산입 한도 확대, 벤처투자조합 출자 등에 대한 소득공제 개선, 중견기업까지 취업자 소득세 감면대상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창기 국세청장은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적극 행정을 통해 납세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세행정이경제 회복의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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