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함께하는 ‘2022 교육회복 및 학교지원 강화를 위한 봉화·영주 합동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봉화·영주 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회장협의회,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교육회복을 위한 학교지원실적과 학교 현장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감과의 실시간 소통토론을 통해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명호 교육장은 주요업무 추진 내용으로 교육회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미래 숲 프로젝트 등 심리·정서·사회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례와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찾아가는 택배서비스를 소개하며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는데 조그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도전 체력장과 행복수업 도입, 돌봄수용률 확대 방안, 스쿨픽업존 설치, 고교학점제, 에듀버스 운영,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놀이터 선진화 사업 등 지속적인 교육회복 지원 방안 및 교육환경개선에 관한 다양한 내용의 질의응답으로 열띤 소통과 토론이 이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등 학생들의 심리 회복에 무게를 두고 학교지원 강화에 노력중이며 “오늘 현장소통토론회는 현장의 문제에 대해 같이 걱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제안 받은 내용들은 놓치지 않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할 부분은 반영해 흔들림 없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