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토요일인 오늘(17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낮 동안 가끔 구름이 많은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12~18시)에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남권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제주도, 밤(18~24시)에는 남해안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은 현재(03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예상 강수량과 강수 구역, 강풍구역 등의 변동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와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다.

내일(18일) 새벽부터 제주도, 내일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상권해안, 경남동부내륙, 모레(19일) 새벽부터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특히, 경상권해안과 제주도, 울릉도.독도 110km/h(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내일부터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시작으로 오늘 아침부터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오늘 오후부터 그 밖의 제주도해상과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내일부터 그 밖의 남해상과 서해상, 동해남부해상, 모레(19일)부터 동해중부해상에도 바람이 35~110km/h(10~30m/s)(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최대 145km/h(40m/s)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7.0m(내일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모레 동해남부먼바다 최대 10.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에 따라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고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등 대비해야 하겠다.

또한, 모레까지 남해동부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제주도해안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침수와 시설물 파손,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모레까지 기온은 평년(아침최저기온 13~20도, 낮 최고기온 24~28도)보다 조금 높겠으며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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