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지역 9개 대학 학생 대표들과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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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지역 9개 대학 학생 대표들과 간담회 가져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2.09.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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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이 16일 대구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9개 대학 대학생 대표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이 16일 대구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9개 대학 대학생 대표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16일 대구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9개 대학 14명의 대학생 대표(학생회장 및 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주재했다. 

조현일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자인전통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 농업인 대표 간담회, 소상공인연합회 대표 및 회원들과의 간담회, 사회복지시설장 간담회, 경산시청 소속 7급 이하 실무직원 간담회 등 꾸준한 소통 행정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대학생 대표와의 간담회 또한 이러한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간담회를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주도하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밝고 편안하게 간담회를 주재했다. 

조현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경산시는 10개 대학이 10만명의 청년들이 있는 도시이다. 하지만 이에 걸맞지 않게 청년들이 즐기고 먹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며, “대임지구 내에 향후 청년들의 창업과 문화 공간을 조성하여 대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더라도 경산에서 졸업하고 일하고 결혼하여 잘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16일 9개 대학 대학생 대표 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이 16일 9개 대학 대학생 대표 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특히, 조 시장은 “지역 내 대학의 위기가 경산시의 위기라고 인식하며, 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기업 유치와 퇴근 후에도 청년들의 놀거리·먹거리가 풍부한 문화도시를 여러분들과 함께 그려보겠다.”라고 말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지역 대학 학생대표들은 ▲중장년층과 청년들과의 교감프로그램 마련 ▲청년들의 일자리와 문화 공간 조성 ▲대중교통(택시, 버스 등) 노선 부족 해결 ▲독거노인들을 위한 지원 방안 수립, 하양권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버스 승강장을 넓고 효율적으로 개선 ▲지역 대학교 순회 셔틀 버스 도입 등 다양한 제안이 있었다. 

한편, 경산시에서는 청년지원사업으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사업, 청년 키친랩 사업,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청년예비창업가육성사업, 창업보육센터 지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등 청년인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에 조현일 시장, 대학생 대표들은 대구대 생활체육교육센터, 대구대 진로취업관을 둘러보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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