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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경기북부-충남 낙후지역을 新발전지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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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경기북부-충남 낙후지역을 新발전지대로 육성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10.15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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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경기도와 충청남도 신발전지역의 체계적 개발을 위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안)’을 15일 개최된 제1차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상정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경기도의 경우, 2012~2020년까지 경기 북부지역인 양주, 동두천 등 5개 시‧군(약 3.8㎢)을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해, 민간자본 4,519억 원을 포함한 총 5,64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양주, 동두천 일원 2개 지역 내 장흥 아트밸리, 소요산 종합개발 등 체험형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됐으나 분양률이 저조한 포천, 연천, 파주 등 3개 시‧군내의 산업단지는 세제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입주기업 유치를 촉진토록 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충청남도의 경우, 2012~2020년까지 금산, 부여 등 5개 시‧군(약 60.8㎢)을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 민간자본 1조 5,138억 원을 포함해 총 1조 7,80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산군, 청양군 등 2개 지역 일원을 인삼‧약초 체험단지, 친환경 레포츠타운 등으로 조성하고, 예산 예당일반산업단지, 서천 김가공 농공단지, 부여 서동요 역사관광지 등 10개 지역의 입주기업에 세제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확정된 경기도와 충청남도 신발전지역이 지역경제를 선도해가는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종합발전계획(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국토해양부 등 관련 부처와 지자체에 당부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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