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전라남도 영광 원전 5호기가 자동 감발(발전출력을 낮추는 현상)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는 15일 오전 10시 50분 쯤 영광원전 5호기의 변압기에 이상이 발생해 출력을 87％대로 낮춰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자동 감발은 변압기 내 유증가스 농도의 증가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관원전 한 관계자에 따르면 “5호기의 감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고 고장 등급 분류에 해당하지 않으며 원전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10시 45분 쯤 영광원전 5호기는 발전소 제어계통 통신카드 문제로 정지돼 통신카드 교체 후 13일 오전 발전을 재개한 바 있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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