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가업승계 2세 26개사 참석해 정보 교류의 시간 가져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서울시 도시제조업 활성화 및 도시형소공인 역량 강화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지난달 25일 도시제조업 가업승계 2세 대상 특강 및 네트워킹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 도시제조업 5대 특화업종(▲기계금속 ▲수제화 ▲인쇄 ▲의류봉제 ▲주얼리) 가업승계 2세의 기술계승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도시제조업 가업승계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도시제조업 가업승계 활성화 지원사업」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업종간 정보교류 및 2세 소공인의 질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 진행된 ‘도시제조업 가업승계 2세 통합교육 및 네트워킹 데이’는 연사특강 및 질의응답, 가업승계 2세간 네트워킹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6개사가 참여하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 최대 푸드 미디어 기업 쿠캣 이문주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창업부터 투자까지 쿠캣의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창업 당시 겪었던 어려운 일, 팀 구성과 동기부여 방식, 콘텐츠 차별화의 중요성 등 회사를 성장시키며 실제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가업승계 2세의 관점에서 풀어나가야 할 제조업과 IT의 융합, 소비 트렌드에 따른 브랜드 컨셉과 타겟 재설정 등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많은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이후에는 참가자 간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팀별 미션수행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제조업 이업종간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며 친목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한 가업승계 2세 대표들은 “스타트업의 성장기를 들으며 느낀 바가 많다”, “다른 업종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추후에도 가업승계 2세 소공인에 실질적이고 유용한 특강·교육·네트워킹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산업간 이해도를 높이고, 상생협력 생태계 정착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재훈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은 “도시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해 기업간 공유와 협업은 성장의 원동력이며, 이번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세 소공인 간 교류가 활성화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